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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일보] 제주도민이 체감하는 불안한 장소로 어둡고 주취자 배회 등의 이유로 주택가와 골목길을 꼽았다. 제주경찰청은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경찰활동을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30일간 '범죄예방을 위한 제주도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설문은 범죄예방, 음주문화 개선, 자율방범대, 외국인 관련 4개 주제·26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설문지와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을 통해 도민 665명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 결과, 도민이 체감하는 불안한 장소는 '주택가·골목'(41%)이 가장 높았고, 이어 번화가·유흥가(33%), 공원 및 학교 주변(22%) 순이다. 불안한 이유는 '낮은 조도'(39%)와 '주취자 등 배회'(29%)를 손꼽았다. 이에 도민들은 필요한 범죄예방 시설로는 'CCTV'(72%)와 '가로등·방범등'(49%)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필요한 경찰활동으로는 경찰관 순찰 활동(46.2%)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와 함께 주취 범죄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범죄는 '음주운전'(58%)이며, 외국인 관련 불안 요소는 '기초질서 위반'(33%)을 최우선으로 짚었다. 경찰 관계자는 "주택가·골목길에 대해 범죄예방 진단 및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협업해 CCTV 설치, 조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외국인 범죄예방 특별치안활동과 함께 외국인에 대한 기초질서 위반행위 단속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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