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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시는 제주인의 생명수 역할을 했던 '용천수' 복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사업으로 5000만원을 투입해 용천수 1곳을 복원, 마을 공동체 중심의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 중 읍·면·동 수요 조사를 거쳐 1곳을 선정해 10월까지 제주다운 콘텐츠가 담긴 시설복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무암과 모래로 바닥 정비에서부터 ▷다층계단형 울타리 설치(현무암 석축 등) ▷초가 형태의 곡선 모형 지붕 설치 ▷소규모 정원 조성(33㎡ 이내) ▷ 안내판 설치(제주 스토리텔링, 용천수 탐방로드 등) 등이다. 시는 앞으로 '자연환경보전 이용 시설 정비사업'과 연계해 지역 용천수를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용천수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생명의 물줄기로, 이번 사업을 통해 용천수 용출지가 세대를 잇는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고향사랑 지정 기부에 많은 시민과 출향민, 타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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