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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창작오페라 '해녀수덕'… 성악 출연자 전국 공모
11월 아트센터서 초연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입력 : 2025. 05.18. 13:51:42
[한라일보] 제주 해녀 이야기를 다룬 창작오페라가 만들어진다.

제주오페라연구소는 올해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를 배경으로 한 창작오페라 '해녀수덕'을 기획·제작한다. '해녀 수덕'은 제주의 독특한 삶의 방식과 해녀 문화에 바탕을 둔 여성 서사를 중심으로 지역성과 예술성을 담아낸 창작오페라로, 오는 11월 7~8일 제주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예술총감독 오능희, 연출 이범로, 작곡 이근형, 대본 고순덕이 맡는다.

이에 연구소는 공연에 출연할 성악가를 캐스팅하기 위해 전국 공모를 통해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모집 배역은 주인공 '수덕'(소프라노)을 비롯해 '난새'(소프라노), '빛개할망'(메조소프라노), '이장'(바리톤), '양씨'(테너) 등 모두 5명이다.

지원 자격은 성악 관련 학과 졸업자 및 오페라 무대 경험자이며,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 2차 현장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배역별로 지정된 아리아 심사곡 중 1곡을 선택해 영상 심사와 현장 오디션에서 각각 심사를 받는다.

1차 서류 및 영상 접수는 이달 23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jejuopera@naver.com)로 신청서와 배역별 지정된 아리아 중 1곡을 선택해 무편집 영상으로 제출해야 한다. 1차 합격자는 이달 30일 개별 통보되며, 이후 2차 현장 오디션은 6월 10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7일 개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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