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농기계를 사용하던 70대가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다르면 전날 오전 9시7분쯤 제주시 애월읍 납읍리에서 농약살포용 기계밸트에 70대 남성 A씨의 왼쪽 손가락이 끼였다는 신고를 소방당국이 접수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새끼손가락 일부가 절단됐으며, 약지는 부분 골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해당 병원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현재 도내 의료기관에는 의료진 부족으로 수지접합 수술은 어려운 상황으로 소방당국과 의료기관은 A씨에게 육지부 병원을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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