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출범,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선대위는 이날 오전 11시 도남동 제주시을 선거사무소에서 도당선대위 출범과 함께 1차 회의를 열고 제주4·3평화공원 참배와 거리 인사 등에 나설 예정이다. 선대위는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세부 인선 내용은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김문수 후보를 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했지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협상을 둘러싼 논란이 일주일 동안 이어지며 선대위 출범이 늦어졌다.

국민의힘이 전 당원 투표에서 대선 후보를 김 후보에서 한 후보로 교체하는 내용에 대해 실시한 전 당원 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김 후보가 후보 지위를 확정받고 후보 등록까지 마무리하면서 선대위도 출범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관계자는 "선대위 출범이 늦어졌지만 최선을 다해 선거 운동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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