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대학교와 함께 조지메이슨대학교가 대표로 서명하고, 유타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이 참여하는 '런케이션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도가 올해 1월 미국 프린스턴대학, 4월 일본 교토정보대학원대학과 맺은 협약에 이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세 번째 성과다. 협약 내용은 ▷런케이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제주의 가치·비전·미래를 공유하는 협업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협약에 따른 첫 프로그램은 조지메이슨대학이 주관하는 하계 학기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제주대에서 진행되는데 유타대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학생 등 3개 대학에서 총 25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미국, 유럽 대학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제주 문화·역사 체험, 제주세계자연유산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체험형 학습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제주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사회서비스원 상담기법 교육 실시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은 8일 '제주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자 대상 아동청소년 상담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황미영 충청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를 초청해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은 제주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자가 이용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아동과 청소년 상담 특성 ▷상담기법 사례 적용을 통한 기본 이해 ▷언어적 상담기법 ▷매체를 활용한 상담기법을 주제로 마련됐다.

문원일 원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서비스 제공인력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회서비스 품질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웰니스 기반 교육

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은 지난 7일 '한의약 웰니스 기반 교육 프로그램-약이 되는 풀, 꽃, 나무 이야기'를 개강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제주지역 한의약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민들에게 한의약·웰니스 중심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제주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현장 견학지에서 수강생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약초의 감별, 효능, 활용 등 전반적인 이론 수업 4회와 함께, 직접 약용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현장 수업 2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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