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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아진 제주지방 9일 다시 최고 150㎜ 폭우 쏟아진다
북부 20~60㎜, 나머지 해안 지역 50~100㎜ 강수
강풍·풍랑특보 예상.. "항공기 운항 확인해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5. 05.07. 08:58:22

많은 비 내리는 제주지방.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어린이날 연휴기간 비가 오락가락했던 제주지방에 다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고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7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9일부터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30~50㎜가 쏟아지며 계곡이나 하천변이 범람하는 등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9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 북부는 20~60㎜, 나머지 지역은 50~100㎜이며 많은 곳은 남부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50㎜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9일 오전부터 육상에는 순간풍속 20m/s 이상, 산지는 25m/s 이상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여 항공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도 9일 새벽부터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시작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7~8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내외로 크게 날 것으로 보여 기온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7일 낮 최고기온 18~20℃, 8일 아침 최저기온 12~14℃, 낮 최고기온 20~22℃가 되겠다. 비가 내리는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까지 오르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18~22℃에 머물겠다.

다가오는 주말 제주지방은 비가 그치면서 맑은 날을 되찾을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20℃ 내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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