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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하루에만 제주서 자전거사고 5건·6명 병원행
강풍에… 장애물 피하다… 차량과 부딪혀 통증 호소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5. 04.20. 10:39:59

지난 19일 1100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운전자가 장애물을 피하다 넘어져 다쳐 119의 도움을 받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봄철을 맞아 자전거 사고가 속출하며 운전자는 물론 행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주말인 19일 하룻동안에만 도내에서 자전거 사고에 따른 병원 이송이 5건에 이른다.

19일 오전 9시26분쯤 제주시 구좌읍에서 자전거를 타던 A씨(58·여성·서울)가 강풍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팔과 가슴,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119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어 같은 날 낮 12시8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1100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리막길을 가던 B씨(45·전남) 등 2명이 장애물을 피하려다 넘어져 다쳤고, 낮 12시13분쯤에는 제주시 오라3동에서 C씨(70대 남성)가 경차와 부딪쳤다. 3명 모두 골반과 좌측쇄골통증 등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2시43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초등학교 앞에서 자전거 단독사고로 D씨(43·대구)가 좌측어깨 탈구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시각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도 자전거를 타던 E씨(중국인 20대 여성)가 넘어져 다쳐 우도보건소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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