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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전국 문인들이 서귀포 문학기행에 나선다. 서귀포문인협회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예향의 도시는 잠들지 않는다-서귀포의 역사와 문화를 전국 문학지에 싣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2025년 도민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문인들이 서귀포시를 비롯 제주를 탐방하며 역사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이들이 속한 문협에 탐방체험기를 싣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탐방에는 한국시인협회 시인들과 에세이 문학작가회 수필가, 문협 광진지부, 군포 문협, 공주 문협, 영등포 문협, 중앙구 문협, 대전작가회의, 여수 문협, 석정문학회, 전주 문협, 전북불교문협, 무주문협 등 38명의 문인들이 참여한다. 이 기간 이들은 윤봉택 전 서귀포문인협회 회장의 '제주역사와 문화' 특강을 시작으로 정영자 회장이 해설사로 나서 '서귀포를 빛낸 예술가의 혼'이라는 주제로 서귀포 작가의 산책길, 기당미술관, 새연교를 탐방한다. 또 단산 등을 찾아 제주의 화산활동과 오름에 대해 알아보고 알뜨르비행장, 4·3의 비극 현장을 찾는 근대문화기행도 진행한다. 이와함께 해녀문화 탐방과 태왁만들기 등 제주해녀 체험에도 나선다. 협회 관계자는 "4·3과 6·25 전쟁을 거치며 한반도의 역사적 흐름을 함께 해온 서귀포 문학을 널리 알리고 예향 서귀포를 다시 한번 전국에 알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해녀문화와 곶자왈 등 특색의 향토성을 알려 천혜의 자연과 풍광에 관광이 병행하는 서귀포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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