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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앞두고 분주한 제주의 떡방앗간(1989년). ![]() 추석을 앞두고 분주한 제주의 떡방앗간(1989년). 대목을 앞둔 방앗간의 분주한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그 모습은 변함이 없는 듯 합니다. 제주에서는 추석 전날을 ‘떡 하는 날’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추석 차례상에 올릴 음식을 준비하는 이날, 특히 추석 음식으로 빼놓을 수 없는 송편을 빚기 위해 동네사람들이 방앗간으로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방앗간에서 쌀을 빻고 집에서 송편을 빚었던 시절이었기에, 마주할 수 있었던 풍경이 아닐까요. ![]() 추석 당일 아침 차례를 지내는 어느 가정집.(1994년) ![]() 추석날 한복을 차려입고 차례를 지내는 모습.(2001년) ![]() 차례를 지낸 후 추석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는 모습.(1994년) ![]() 거리 곳곳에 한복을 입은 사람들(1991년) ![]() 제주시 공설공동묘지에서 조상의 묘를 찾은 가족들이 돗자리를 펴고 준비한 음식을 올려 차례를 지내고 있다.(1992년) ![]() 제주시 공설공동묘지 주변 도로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1992년) ![]() 차례를 지낸 후 영화관을 찾아 남은 연휴를 즐기고 있다.(1992년) 거리 곳곳에는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보여 민속 명절의 느낌을 전해줍니다. 차례를 지낸 후에는 성묘를 가거나 다양한 전통놀이를 하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또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영화관을 찾아 남은 연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 연휴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귀경객들로 북적이는 제주공항(1994년) ![]() 고향집에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에서 찾은 사람들(1989년) ![]() 고향집에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는 사람들(1989년) ![]() 추석 선물을 고르는 사람들(1995년) 추석의 옛 풍습이 많이 사라졌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민속 최대 명절 추석이 우리 곁에 왔습니다. 음력 팔월 보름, 추석은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고 얻은 수확물에 감사하는 날인데요. 풍요와 기쁨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모두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글 박소정 기자·사진 강희만 기자 ◇제주사진, 그때=제주의 순간은 과거 그 순간에도, 지금 이 순간에도 기록되고 있습니다. 35년 넘게 제주의 순간을 담아온 한라일보의 보도사진을 통해 현재, 그리고 과거 그때의 제주를 꺼내봅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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