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의 한 국제학교에서 동급생 친구의 사진을 이용해 허위 영상물을 제작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역 모 국제학교 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군은 같은 학교 학생 2명의 사진을 이미지 합성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허위 영상물로 제작, 친구들과 함께 본 혐의를 받는다. A군의 범행은 이 같은 사안을 인지한 교사가 경찰에 신고하며 발각됐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학교 측은 A군으로부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제출받은 상태다. 경찰은 학교로부터 A군의 기기를 넘겨받는 데로 포렌식 작업 등을 거쳐 추가 피해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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