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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윤 장애학생체전 2회 연속 3관왕 금자탑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열전 이틀째
배민준 금·동… 김진석 3회 연속 2관왕 채비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입력 : 2023. 05.17. 16:57:12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2회 연속 대회 3관왕의 금자탑을 쌓은 손세윤.

[한라일보] 손세윤(아라중)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2회 연속 3관왕의 금자탑도 쌓았다.

손세윤은 17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수영 배영 50m S7~S8(중/고)과 자유형 50m S7~S8(중/고)에서 연거푸 1위로 골인하며 전날 자유형 100m S7~S8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손세윤은 제15회 대회때 금2, 은1개 등 모두 금 8개 은1개 등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수영의 배민준(중문초)은 이날 배영 50m S14(초)에서 금메달을, 자유형 50m S14(초)에서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배민준은 15회와 16회 대회 배영 50m에서 연속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기록도 3초 가량 앞당기며 정상에 우뚝 섰다. 배민준은 18일 배영 100m S14(초)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울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에서도 귀중한 금메달이 나왔다. 육상 트랙 남자 100m T37(중/고)에서 김진석(제주영송학교)이 금메달을 딴데 이어 여자 100m T37(고)의 이선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석은 18일 치러지는 200m T37(고)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3회 대회 연속 2관왕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육상트랙 여자 100m DB(초)에서 은메달을 딴 김하린(삼성초).

육상트랙 여자 100m DB(초)의 김하린(삼성초)과 남자 창던지기 F37(고)의 홍심석(서귀포고)은 은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슐런(시범종목) 남자 개인전 SL-6의 배종우(성산고)도 은메달을 따내며 메달레이스에 가세했다.

울주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조정 남중부 500m 타임레이스 PR3-ID OPEN의 김형준(제주영지학교)이 결선에 진출해 18일 메달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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