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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황사 영향 가능성
기류 따라 범위 등은 유동적.. 25일까지 비 날씨 계속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3.23. 17:51:03

봄 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 지난 21일부터 내몽골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제주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1일부터 22일 사이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23일 밤과 24일 새벽 사이에 제주지방에 영향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류에 따라 영향 범위와 농도는 매우 유동적이라며 외출시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1일부터 제주지방에 이어지고 있는 봄 비는 25일까지 산발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밤부터 25일 새벽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24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예상강수량은 5~10㎜정도로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밤부터는 해상과 육상 모두에서 바람이 강해지면서 제주도서부앞바다와 제주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이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23일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점차 낮아져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2℃, 낮 최고기온은 11~16℃에 머물겠다. 주말인 25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10~11℃, 낮 최고기온은 14~16℃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휴일 26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이같은 날씨는 다음 주 수요일(29일)까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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