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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교통사고 "그만"… 제주도, 지방도 개선사업 추진
11억원 투자… 애월읍 큰구릉내교차로 등 6개소 선정
무인교통단속장비, 도로안전시설물 등 보강 설치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3. 03.21. 10:47:39
[한라일보] 교통사고가 잦은 지방도 노선에 대한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읍면지역 지방도 노선 6개 지점을 대상으로 '2023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도는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해 지방경찰청, 자치경찰단,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도로 구조의 불합리성과 교통운영상의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기본개선계획에 반영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고, 3월 중에 공사를 발주해 올해 안에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애월읍 큰구릉내교차로, 구좌읍 김녕항입구교차로, 남원읍 태흥리 가원교차로 동측 4가, 대정읍 하모리 삼원공업사입구 교차로, 성산읍 수산리 수산교차로, 안덕면 덕수리 덕수2교차로 등 6개소로, 무인교통단속장비, 교통신호등 및 도로안전시설물 등을 보강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제주도는 애월읍 광령1리 교차로 외 6개소 개선사업에 1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하는 등 교차로 개선을 통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안전시설로 인한 도로교통환경 개선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소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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