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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그친 제주지방 주말 찬 바람 불며 쌀쌀
26일 아침 기온 1~3℃ 예상.. 다음주 28일부터 포근할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2.24. 08:49:24

23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곶자왈에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는 순백의 백서향(제주도 기념물 제18호)이 만개해 탐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기압골 영향으로 24일 새벽까지 비가 내린 제주지방은 주말동안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꽃샘추위'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비가 내렸고 낮부터 주말까지는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에는 찬 공기 영향으로 주말인 25일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4~6℃가량 낮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24일 낮 최고기온 9~14℃, 25일 아침 최저기온 2~4℃, 낮 최고기온 5~9℃가 되겠다. 휴일인 2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3℃까지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7~11℃가 되겠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인 27일까지 이어지다 28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밤부터는 제주도 육상과 해상 모두에서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고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기온도 3월1일에는 15℃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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