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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동홍공영주차빌딩 상반기 공사 착수
2층3단·80면 규모 조성… 원도심 주차난 해소 기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2.20. 14:19:02

서귀포시 동홍공영주차빌딩 위치도.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올 상반기에 동홍공영주차빌딩 공사에 본격 착수, 주변 어린이도서관과 협력해 단순 주차 목적이 아닌 해당 공간을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거·상업지역이 혼재하는 동홍택지개발지구에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동홍공영주차빌딩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시는 40억원을 투입해 기존 노외주차장 20면과 어린이도서관이 있는 동홍 노외3 공영주차장에 2층3단·80면 규모의 공영주차빌딩을 조성할 예정이다. 위치는 대림아파트 맞은편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공공건축심의 의결 후 인근 주민과 상가 상인들로부터 조망권 훼손 및 어린이도서관의 소음·진동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당초 계획한 3층4단(109면)을 2층3단(80면)으로 규모를 축소해 이달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공사에 착수한다.

특히 시는 어린이도서관에 대해 이설·재건축 없이 공영주차빌딩을 조성하며, 1층 일부에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동홍택지개발지구는 동홍동에서 이면도로 주차 비율과 주차 수급률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공영 주차빌딩 완공 후에는 극심한 주차난을 완화하고 임시 차고지를 제공해 차고지증명제로 인한 불편 사항도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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