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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2월 19일 일요일
제주 항공권 고공행진 "출륙금지령" 불만 外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3. 02.19. 19:49:16
■ '천공의혹' 부승찬 "아직도 제 기록 맞다고 생각"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아직도 제 기록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부 전 대변인은 19일 제주에서 열린 '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 북콘서트에서 천공이 다녀갔다'는 총장에게 공적인 영역에서 들은 얘기를 그 밑사람에게 확인하는 것도 불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로스체크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주 항공권 25만원 '출륙금지령 아니냐' 불만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되면서 저가항공사들이 동남아 등 국제선 운항 편수를 확충하며 제주 노선의 항공료가 25만원을 웃돌자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8일 제주 기점 운항편수는 지난해보다 30편 가까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제주-김포노선 편도 항공요금은 10만원 이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일부 도민은 "조선시대도 아니고 사실상 출륙금지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체포 진보단체 반발 확산

국가정보원이 지난 18일 제주에서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처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자 진보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북한 노동당 대남 공작부서 소속 공작원과 캄보디아에서 접선하고 북한의 지령을 받고 반정부 투쟁 등을 전개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제주지역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안탄압 저지 대책위는 "반통일, 반인권적인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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