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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제주, 기온 '뚝'…"항공기 운항정보 확인을"
차차 맑겠지만 찬 공기 유입에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낮을 듯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3. 02.19. 09:35:21

제주시 용담해안도로.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오늘(19일) 비가 그친 제주는 기온이 떨어져 춥겠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mm 안팎으로 예상된다.

늦은 오후부턴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0~14℃로 평년(10~12℃)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바람은 거세겠다. 제주는 오늘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70km/h(산지 90km/h) 이상으로 강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해상에서도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21일)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과 해상 교통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했다.

비가 그친 제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인 내일(20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2~5℃ 가량 더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로 평년과 같겠고, 낮 최고기온은 8~11℃로 평년(10~12℃)보다 낮겠다. 21일에는 기온이 더 낮아져 아침 최저기온은 0~2℃(평년 3~5℃), 낮 최고기온은 4~9℃(평년 10~12℃)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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