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 본청 각 실과는 물론 읍면동이 문자메시지를 통한 시민과의 양방향 소통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행정과 시민 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문자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양방향 모바일 문자 안내 서비스'는 행정에서 모바일로 발송하는 각종 안내 문자메시지에 민원인이 바로 답장이나 궁금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는 실시간 소통의 문자 발송 서비스다.

시는 그동안 업무용으로 발송하는 문자메시지 서비스와 관련, 민원인이 수신만 가능함에 따라 회신하거나 문의하려면 별도로 전화나 메일, 팩스 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이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양방향 소통을 위한 서비스를 올해 첫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서비스가 시행되면 회신이 필요한 업무에 적용돼 시에서 발송한 안내메시지에 시민이 바로 회신하거나 질의할 수 있고, 간단한 자료 제출도 가능하게 돼 행정업무 능률 향상 및 시민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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