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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장애인 지원인력 양성 과정 참여하세요"
제주도농아복지관, 이달 17일까지 접수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3. 02.05. 10:03:26
[한라일보] 시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인력 양성 과정이 운영된다.

제주도농아복지관은 '2023 시청각장애인 지원인력 양성과정(기초)'을 오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모두 8회기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시간이다.

제주도농아복지관에 따르면 시청각장애는 시각장애, 청각장애로 단순 분류하기 힘든 다른 유형의 중증장애다. 의사소통의 단절을 비롯해 일상생활 전반에서 이동 등에 극심한 제약을 받는다.

복지관은 해마다 시청각장애인 지원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이들의 사회참여를 지원할 전문 인력을 늘리고 있다. 올해에는 이번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촉수화통역사 양성과정',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점화통역 지원인력 양성과정' 등의 단계별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 과정은 시청각장애인의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에티켓, 시청각장애인 이해하기, 시청각장애인 보조기기 기초, 시청각장애인 통역 지원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료 후에는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달 17일(선착순)까지이며 신청서를 작성한 이후 팩스 또는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서는 제주도농아복지관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교육은 무료다. 문의 제주도농아복지관 시청각장애인지원팀(064-797-6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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