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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4~10월 '여성 건강 아카데미' 운영
인문 소양 강의 위주 탈피… 힐링·건강관리 초점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3. 01.18. 16:57:43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올해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의 시정 목표에 따라 여성들의 건강한 사회 참여를 위해 '여성 건강 아카데미'를 주제로 제16기 서귀포시 여성대학(4~10월)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여성대학 운영과 관련해 기존의 인문 소양 강의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비만 및 대사성 질환 관리, 스트레스·정신건강 관리, 여성건강 관리, 힐링 건강 체험 프로그램 등 수강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특강 프로그램을 전 과정의 70% 이상 구성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위탁사업자를 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공고 마감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 소재 공기관 및 공기관에 준하는 교육기관이다. 선정된 기관은 향후 여성대학 교육과정 프로그램 기획, 강좌 일정 및 수강생 관리 등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예산은 3000만원이며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한편 2007년 '반딧불이 학당'으로 시작한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여성 리더십, 제주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수료생은 1776명으로 지역 여성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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