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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 한 번도 안 놓친 제주 관광지 3곳은?
정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발표
한라산·제주올레길·우도 '6회 연속' 선정
성산일출봉과 비자림·돌문화공원도 포함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2. 12.13. 13:17:51

한라산 백록담.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정부가 선정하는 꼭 가 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제주 한라산과 올레길, 우도가 6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2년에 한 번, 올해로 6회째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에는 국내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곳과 숲과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곳이 담겼다. 이 중 새롭게 선정된 관광지는 33곳이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담긴 제주 관광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성산일출봉과 우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24곳, 강원권 10곳, 충청권 13곳, 전라권 17곳, 경상권 28곳이었다. 제주권에선 한라산국립공원부터 제주올레길, 우도, 성산일출봉, 비자림, 제주돌문화공원까지 모두 6곳이 포함됐다.

특히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우도는 '한국관광 100선'이 처음 선정된 때부터 6회 연속 포함됐다. 지금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선정된 곳은 제주 3곳을 포함해 서울 5대 고궁, 남산 N서울타워, 남이섬, 불국사&석굴암, 전주 한옥마을 등 전국 14곳에 그친다.

이와 함께 성산일출봉과 비자림은 5회, 제주돌문화공원은 2회에 걸쳐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제주권에선 신규 지정은 없었다.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 추천 관광지와 거대자료 분석 등을 통해 발굴한 후보지 235곳을 대상으로 단계별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1차 서면 평가를 비롯해 2차 현장 평가, 3차 최종 선정위원회 심의가 진행됐다.

한국관광 100선 정보는 관광 정보 제공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자세히 만날 수 있다. 전국 관광안내소와 공항, 고속철도 등에도 한국관광 100선 지도가 비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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