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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푸드마켓 물품배달 도내 첫 시행
장애인·고령자 물품이동 편의 지원… 만족도 제고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12.08. 14:29:11

서귀포시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푸드마켓 이용자 편의를 위한 배달서비스를 시행한 가운데, 이는 지역 내 민·관 5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개선한 적극행정의 사례다.

[한라일보] 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행복나눔 푸드마켓 물품 배달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5개 기관의 협력으로 이달부터 장애인, 노인 등 거동불편 이용자 400명이 기부물품 배달 지원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종전에는 이용자가 푸드마켓을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직접 챙겨야 했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와 쌀이나 물 등 무거운 물품에 대해서는 집으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배달서비스는 민·관 5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불편함을 개선한 적극행정사례로 여러 기관들이 적극적인 사회공헌사업 동참으로 가능했다. 지난 11월 KMI(재)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가 배달사업비로 1000만원을 기탁했고, 이에 앞서 지난 9월 동홍동 소재 (주)뉴월드 마트로(대표 오혁진)가 배달연계 협력 및 컨설팅에 참여했다. 또한 B-FLEX(대표 고길환) 배달업체가 배달비 감면을 지원했다.

이에 푸드마켓 이용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긴급지원자를 비롯해 차상위계층, 생계의료급여 탈락·중지자, 기초생활수급자로 기부식품 무료지원을 원할 경우 2023년 1월 4일까지 읍면동에 신청해 심사를 통해 1년간 월 1회 5종의 기부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간 이용자는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푸드마켓(동지역) 1000명, 가정 방문을 통해 제공하는 푸드뱅크(읍면지역) 20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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