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피니언
[열린마당] 모두가 안전한 제주관광을 위해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2. 11.23. 00:00:00
지난 10월 29일 우리는 큰 슬픔을 함께해야 했다. 방역수칙 완화로 핼러윈데이를 즐기려다 서울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된 일이 있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린 좁은 골목길에서 압사 사고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안일한 안전불감증이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일 것이다.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질서유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하는 정부와 지자체 행정당국이 그에 대한 대책을 전혀 준비하지 못했다는 현실이 안타깝다.

최근 단풍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부쩍 늘었다.

세계가 인정하는 독특한 지질과 자연환경의 아름다움을 지닌 유네스코(UNESCO)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이룬 제주는 관광지 곳곳마다 탄식을 자아내는 자연경관이 많아 관광객 안전에 대한 세심한 점검과 그에 대한 안전대책이 적절하게 수립돼야 한다.

수많은 관광객, 그리고 제주도민들이 안전하게 관광을 즐기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행정당국은 세심한 관리와 매뉴얼을 숙지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주공항 도착에서부터 혼잡한 주차관리, 그리고 유명관광지로 몰리는 많은 관광객들의 질서유지 등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안전사고는 늘 존재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며 모든 행정과 기관단체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제주관광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천장옥 제주도 감사위원회 도민감사관>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