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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주말 오후부터 비 날씨.. 최고 20㎜ 예상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포근.. 20일 감귤마라톤 완주 문제 없을 듯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2. 11.18. 08:52:39

제주감귤국제마라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1월 세번째 주말을 맞는 제주지방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주말인 19일 오후부터 20일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19일 비는 산지와 서귀포시와 남원읍 표선면 등 남동부를 중심으로 내리겠고 나머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휴일인 20일에는 제주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3년만에 대면행사로 제주감귤국제마라톤이 열리는 제주시 조천읍지역도 시간당 1~3㎜가량 내리겠지만 달림이들의 완주 도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도 휴일까지 평년기온을 유지하면서 포근하겠다. 18일 낮 최고기온 20~21℃, 19일 아침최저기온 14~16℃, 낮 최고기온 20~21℃로 전망된다. 20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15~16℃, 낮 최고기온 19~20℃를 보이겠다.

해상에서는 19일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다음주 중반부터는 아침기온이 다시 10℃으로 내려가고 낮 기온도 17℃ 안팎에 머물며 쌀쌀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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