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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뭄' 제주지방 주말에 비 내린 후 다시 쌀쌀
예상강수량 시간당 1㎜ 내외.. 낮 기온 올라 포근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2. 11.17. 09:12:45
[한라일보] '가을가뭄'을 겪고 있는 제주지방에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말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일인 17일 제주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에 곳에 따라 약간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도 낮 최고기온이 18℃ 안팎으로 예상돼 '수능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19일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시 비날씨가 예상된다. 오전에 남부지역으로 시작으로 비가 내리면서 밤에는 북부지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2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예상강수량은 18일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시간당 1㎜ 내외로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엔 기온도 올라 포근하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 14~16℃, 낮 최고기온 20~21℃까지 오르겠다.

해상에선 17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것으로 보여 해상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다음주는 쌀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24일 성산포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10℃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15~17℃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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