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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 가득한 늦가을 정취 만끽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11회 작품전시회
18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20일까지 도청서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11.08. 15:08:10
[한라일보] 그윽한 국화 향이 늦가을을 채우고 있다. 이달 18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1층 로비, 20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 로비에 가면 가까이서 풍성한 향을 만끽할 수 있다.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는 지난 7일부터 '가을, 국화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제11회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를 진행중이다.

지난 3월부터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회원 25명이 역량강화 교육과 자체 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국화분재 532점, 대국 및 조형물 280점을 만날 수 있다.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김문철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정성을 쏟아 국화를 즐기며 향기로운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국화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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