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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하는 피아니스트 오종협 '1인 피아노극'
오는 6일 예술공간 오이서 '인지의 불협화음'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11.02. 15:29:49
[한라일보]연기하는 피아니스트 오종협씨가 1인 피아노극 '인지의 불협화음'을 선보인다.

이달 6일 오후 7시30분 예술공간 오이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인지의 불협화음'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지의 부조화를 일상 속 이야기 안에서 예술로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그 안에서 베토벤의 음악도 흐른다. 피아노와 전자패드로 연주와 극을 이끌어나가며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해 공연자와 영상과 상호작용을 통한 새로운 스타일의 공연을 시도한다.

12세 이상 관람할 수 있는 무료 공연이며, 소요시간은 60분이다.

2018년 '쇼팽선생님의 시를 밝혀줄래요?'라는 2인 피아노극 작품으로 데뷔한 오종협씨는 이후 '쇼팽선생님의 유품'이라는 1인 피아노극 작품으로 활동했다. 이번에 세 번째 선보이는 피아노극 작품이다.

앞서 클래식 작곡자의 작품에 연극을 스며들게 했다면, 이번 작품에선 연극작품 안에 클래식 가곡의 연주를 넣었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 '월광소나타 1악장' 등 7곡이다.

오종협씨는 현재 '피아노 인 아트스페이스' 대표이자 예술공간 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쇼팽선생님의 시를 밝혀줄래요' 공연 사진. 오종협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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