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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희생자 국가 보상금 지급 대상자 확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28일 논평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2. 10.28. 17:38:03
[한라일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이하 4·3중앙위원회)는 4·3희생자 300명에게 국가보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이번 결정은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첫 보상금 지급 대상자 결정을 시작으로 70여년간 숨죽여 지내야 했던 모든 희생자와 유족들의 가슴 속 응어리가 완전히 해소되는 그날까지 더욱 촘촘히 살펴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대부분 고령인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께서 지난 세월의 아픔을 부족하나마 조금이라도 치유할 수 있도록 중앙위원회의 심의가 더욱 신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억울한 옥살이를 한 제주4·3 수형인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직권·일반재심 또한 조속히 진행돼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 도당도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4·3의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통해 진정한 제주의 봄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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