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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신산공원 모두의 놀이터로 오세요"
무장애통합놀이터 23일 개장… 규모보다 놀이 가치에 중점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10.23. 10:14:13

제주시 신산공원에 조성된 무장애통합놀이터. 사진=제주시

[한라일보]제주 도심 신산공원에 무장애통합놀이터가 생겼다. 제주시는 23일 신산공원을 찾는 장애·비장애 아동 누구나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체험 공간인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해 520㎡ 규모로 지어진 이 놀이터는 조성 과정에 아동 디자인 워크숍을 마련해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그 결과 무장애 회전놀이대, 바구니 그네, 누워서 타는 시소, 물결실로폰 등 장애 여부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배치됐다. 놀이의 가치에 중점을 두고 신체 활동과 함께 감각 자극이 이뤄지도록 시설물을 설치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놀이시설 활동 공간 검사를 마친 뒤 무장애통합놀이터를 개방했다"며 "도심권에 활동 공간이 부족했던 장애·비장애 아동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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