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목e뉴스
제주지방 내일 아침까지 쌀쌀.. 오후부터 포근
20일 낮 기온 20~22℃로 평년수준 회복
대기 건조..야외활동시 화재예방 주의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10.19. 09:18:58

18일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된 한라산 영실지역의 나무들의 빛깔이 울긋불긋하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했던 날씨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9~20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기온도 오르겠다. 19일 낮 최고기온 16~20℃, 20일 아침 최저기온 12℃ 내외로 여전히 평년보다 낮겠지만 20일 낮 최고기온이 20~22℃로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21일 낮 최고기온은 23℃까지 오르겠다.

해상에선 19일 오후까지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다가오는 주말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 기온도 18~22℃정도 야외활 동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첫 관측된 한라산 단풍은 오는 28일 전후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8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4일정도 늦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등반이나 야외활동시 화재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