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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주말 완연한 가을날씨.. 다음주는 '쌀쌀'
기온 평년수준 회복 낮 최고 24~25℃.. 16일 밤 비 날씨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10.14. 09:10:46

가을 빛 물든 한라산 1100고지. 한라일보DB

[한라일보] 휴일 밤사이 비가 내린 후 제주지방에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15일까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완연한 가을날씨를 보이다 휴일인 16일 밤부터 17일 새벽사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도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각종 축제 등을 즐기기에는 최적의 날씨가 예상된다. 14일 낮 최고기온 22~25℃, 15일 아침 최저기온 17℃ 내외, 낮 최고기온 22~25℃가 되겠다. 휴일인 16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22~24℃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다음주 초부터는 북쪽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쌀쌀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까지 떨어지겠고 다음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도 17~22℃사이에 머물겠다.

해상에선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중심으로 14일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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