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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부는 제주 아침기온 올 가을 들어 최저
서귀포 13.7℃ 기록… 선흘 12.3℃, 성산 14.0℃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입력 : 2022. 10.11. 09:04:34

마라도의 가을 억새.

[한라일보] 한글날 연휴 가을비가 내리고 찬 기운이 내려오면서 제주지방에 옷깃을 여미게 하는 추위가 찾아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11일 서귀포 기온이 13.7℃를 기록하는 등 제주지방 아침 기온이 올 가을들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제주시 15.6℃, 선흘 12.3℃, 서귀포 16.6℃, 성산 14.0℃, 고산 15.6℃를 보였다.

제주기상청은 12일 아침에는 오늘(11일)보다 1~2℃ 가량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근길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11일 낮 최고기온 19~21℃, 12일 낮 최고기온은 21~23℃로 평년보다는 낮겠지만 그래도 낮에는 쌀쌀함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13일에는 평년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제주지방은 11일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12일에는 대체로 맑아지겠다. 강풍특보는 11일 오전중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해상을 중심으로 11일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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