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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가 된 동네서점... 작지만 특별한 전시
8명의 제주 예술가와 4곳 서점 함께
'예술가와 책방'전.... 이달 31일까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10.05. 17:08:59

시옷서점에 전시된 강건모 작가의 작품.

[한라일보] 동네 서점 4곳에서 작지만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제주의 예술가 8명이 각 서점에서 추천한 책을 읽고 받은 영감을 일러스트, 사진, 시, 노래 등 자신만의 언어로 해석·공감한 작품을 선보이는 '예술가와 책방: 책을 예술로, 예술을 같이로'다.

이달 31일까지 아무튼책방, 그리고서점, 어나더페이지, 시옷서점에서 진행되는 '예술가와 책방'전에는 사진가 강건모, 북아티스트 김만, 페이퍼아티스트 레나, 일러스트레이터 장승원과 클로이, 시인 김신숙과 현택훈, 싱어송라이터 러피가 참여하고 있다.

한 서점당 2명의 작가의 작품이 설치돼 있는데, 전시 공간을 고려해 비교적 작은 크기의 작품이 모였다. 전시 공간엔 서점이 추천했던 책과 예술가의 작품, 어떻게 작업했는지를 담은 '작가노트 나무엽서'가 함께 전시돼 있다.

전시가 끝나고 다음 날인 11월 1일 저녁엔 제주시 아무튼책방에서 참여작가들과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4곳 서점의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그리고서점에 전시된 '김만&현택훈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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