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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하반기 장년층 1인 가구 2400여 명 실태조사
50~64세 1인 가구 위험군 발굴 위해 10월 14일까지 진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9.18. 11:35:21
[한라일보] 제주시가 관내 2400명이 넘는 장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반기 실태조사에 나선다.

18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사회적 고립 예방과 위기 가구 발굴을 취지로 이뤄진다. 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단독가구로 생활하는 장년층 중에서 만 50세, 2022년 6월 이후 전입자, 올 상반기 미조사된 가구 등 2400여 명이 대상이다.

이 조사는 각 읍·면·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복지 이·통장, '우리동네삼춘돌보미'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함께 해당 가구를 방문해 가족관계, 경제, 사회관계, 건강, 주거 등에 대한 전반적 실태와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 조사를 통해 위험군으로 분류된 가구에 대해선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해 기초생활보장급여 등 공적 급여와 민간자원 연계로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상반기에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총 3336명의 장년층 1인 가구를 조사해 위험군과 일반군(잠재적 위험군)으로 발굴된 290명에게 468건의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공적급여 39건, 주거·고용 등 복지서비스 연계 55건, 안전확인 건강음료 지원 104건, 복지정보 제공 247건, 기타 사례관리, 바우처 등 23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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