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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2리 벚꽃길, 순도내 하천길 만든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3년간 20억 투입
마을 내 자연·문화 자원 활용 어촌관광 활성화 추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8.28. 13:30:37
[한라일보]한림2리가 특색있는 어촌마을로 변신한다. 제주시는 제주도가 공모한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한림읍 한림2리가 선정됨에 따라 가족공동체 복합 문화공간 조성 등 마을 단위 특화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촌의 자연·경관적 가치를 높이고 어촌관광 수요 충족을 통한 어촌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사업 기간 3년 동안 해당 마을에 도비 20억원이 투입된다.

한림2리는 마을 하천인 순도내를 중심으로 마을 안 돌담길과 벚꽃길이 어우러진 곳이다. 제주시는 이 같은 마을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 주관으로 한림2리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 사업 내용은 가족공동체 복합 문화공간 조성, 특색있는 벚꽃길과 순도내 하천길 만들기 등이다.

제주시는 "사업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경관디자인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지역문화와 세대를 아우르는 기획으로 한림2리가 명품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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