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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주차난 덜까… 연화로 공영주차장 복층화
종전 36면에서 108면으로 확대… 두 달간 시범운영 뒤 10월부터 유료 운영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8.23. 10:25:07

제주시 연동 연화로 공영주차장 복층화 공사 전(왼쪽)과 후(오른쪽). 사진=제주시

[한라일보] 주차난 심화 지역인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 인근 '연화로 공영주차장' 복층화 공사가 완료됐다.

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동 1519-2번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 50억원(국비 25억원)을 투입해 2020년 7월부터 2년 넘게 공사를 벌였고 지난 22일부터 정상 가동 중이다. 기존 36면 주차장을 4층 5단 규모 108면으로 늘림으로써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주차장이 들어선 연동 신시가지 인근에는 한라초등학교, 한라중학교,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뿐만 아니라 각종 상가가 밀집돼 주차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에 그동안 주차난을 덜어주기 위한 복층화 사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연화로 공영주차장은 앞으로 약 두 달 동안은 무료로 운영된다. 제주시는 해당 기간에 주차회전율 등 데이터를 수합한 뒤 오는 10월부터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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