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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 육가공공장 화재… 인명 피해 없어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입력 : 2022. 08.16. 14:53:48

지난 15일 제주시 한림읍의 육가공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제주서부소방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한림읍의 한 육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664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44분쯤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의 한 육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즉시 진압에 나서 약 14분 뒤인 오후 5시58분쯤 초진을 완료하고 2분 뒤인 오후 6시쯤 모든 화재를 진화했다.

불은 공장 직원이 청소 작업 중 고압세척기가 작동하지 않아 확인한 결과 고압세척기 주변에서 화재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5㎡와 냉온수 고압세척기, 온수기 등이 소실되며 소방서 추산 664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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