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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해 피하고 행복해지는 무더위 쉼터
김채현 기자 hakch@ihalla.com
입력 : 2022. 08.11. 00:00:00
연일 30℃를 웃도는 무더위로 인해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야외 현장 근로자 등 실외에서 일하는 이들은 일사, 열사 등 온열 질환을 발생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서귀포시에서는 주요 도로변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 쉼터에 캐노피 천막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도와주고 있다.

강렬한 열기와 더위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운 지금, 무더위 사냥의 한 가지 방법으로 무더위 쉼터에서의 휴식을 권장한다.

무더위 쉼터는 우리 주변에 위치한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주를 이루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냉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더위를 피하기에 좋은 장소가 되고, 밖에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주던 마을의 오래된 나무처럼 캐노피 천막이 설치돼 있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박 한 조각과 음료수 한 잔 만으로도 동네 사람들과 우의와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돼주고 있다.

강렬한 햇볕과 무더위로 야외 활동이 너무나도 두려운 요즘, 어쩔 수 없이 야외활동을 해야 할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무더위 탈출과 휴식의 공간으로 더위도 피하고, 동네 사람들과의 우의와 화합을 다짐과 동시에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을 초월한 일거삼득 이상의 효과를 가져오는 바로 그곳, 무더위 쉼터를 찾아가 해 피하고 행복한 발 걸음을 시작해보자. <김경범 서귀포시 성산읍 부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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