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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주시 상수도 누수 신고 포상금 지급 101건
"시민들 빠른 신고로 신속한 관로 보수 가능 유수율 향상에 도움"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2. 08.04. 14:52:30
[한라일보] 작년 한 해 제주시에서 상수도 도로 누수 신고 포상금을 지급한 사례가 총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시행 중인 누수 신고 포상금 제도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누수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자체와 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상수도 관로에 대한 누수 탐사를 벌이고 노후 상수관로를 지속적으로 교체하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 등 전체 관로의 누수 인지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포상금 지급 대상은 도로 누수를 발견해 그 사실을 최초로 신고한 사람에 한한다.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지방공기업이 발주한 공사 또는 용역 업무를 수행 중 발견한 누수를 신고한 사람, 본인의 대지 내 급수관 누수를 신고한 사람, 각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누수를 신고한 현장 관계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상금액은 1건당 3만원으로 탐나는 전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엔 포상금 지급 건수가 101건 303만원으로 집계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빠른 도로 누수 신고 시 신속한 관로 보수가 가능해 상수도 절약과 유수율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누수 신고 전화는 제주시 상하수도과 728-7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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