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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7월 한달간 상거래용 저울 정기검사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6.30. 14:58:43
서귀포시가 7월 한달간 지역의 상인 등이 사용중인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선다.

시는 상거래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불량 계량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7월 1일부터 한달간 지역 내 17개 읍·면·동 및 전통시장 등에서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사대상은 10t 미만의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저울로 귀금속 판매업소, 정육점, 슈퍼마켓, 식당 등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저울들이다. 검사는 모두 무료이며, 해당 일정에 따라 읍면동과 전통시장 2곳에서 방문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저울이 건물 등에 부착돼 있거나 파손 등의 사유로 이동이 곤란한 경우 7월 15일까지 '소재장소 정기검사 신청서'를 제출하면 저울 소재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저울 정기검사가 2년에 한 번씩 이뤄지고 있지만 검사 기간을 놓쳐 자비 부담으로 수시검사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또한 검사 유효기간이 지난 저울을 사용하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정기검사 기회를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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