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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귀포시형 뉴딜사업' 2년 성과 보인다
그린·디지털·휴먼 분야 26개 사업·501억 확보
스마트 파킹·K도서관·노인여가공간 놀팟 추진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6.28. 16:44:57

서귀포시가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향후 4년간 144억원을 투입해 잘피 등 염생식물을 식재하는 등 '갯벌식생 조림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정부와 제주도정의 뉴딜정책과 연계, '서귀포시형 뉴딜사업' 48개·1732억원을 발굴해 추진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2년간(2021~22) 26개 사업에 예산 501억5000만원(국비 246억9000만원, 도비 252억원, 기타 2억6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분야별 뉴딜 예산 확보 규모는 그린뉴딜 11개·305억4000만원, 디지털뉴딜 13개·185억9000만원, 휴먼뉴딜 2개·10억2000만원 등이다.

시는 그린뉴딜사업으로 시민행복 포레스트 시티 조성사업(125억원)을 비롯해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57억원), 산림일자리 확충사업(43억3000만원), 성산읍 연안식생 조림사업(9억3000만원) 등을 추진 중이다. 포레스트 시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녹지 커뮤니티 구현을 위한 자연 친화적 도시숲 조성 사업이다. 지난해 66억원과 올해 59억원 사업비가 각각 투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디지털뉴딜사업으로 AI기반 차세대 스마트 파킹시스템 구축사업(90억원), 숲속 그린 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49억원),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 운영 활성화(15억3500만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8억3400만원), 스마트 K-도서관 지원사업(1억1500만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서홍동에 AI기반 차세대 스마트-파킹시스템을 구축하고, 동홍동에는 임산부·장애인·다자녀가족 등 교통약자를 우선 배려하는 숲속 그린스마트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휴먼뉴딜사업으로 고령친화형 어르신 야외여가공간 '놀팟' 조성 운영(5억원),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5억2300만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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