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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7~8월 수질오염원 배출시설 특별점검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입력 : 2022. 06.21. 14:55:43
서귀포시가 여름철 태풍·장마 등에 의한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오는 7~8월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에 앞서 6월 말까지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와 안내를 통해 사업장의 시설 등 자진 개선을 유도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돌입, 8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폐수배출시설, 기타수질오염원 신고사업장 등으로 수계(하천, 바다) 인접지역, 노후 등 관리우려시설, 최근 민원발생지역 소재 시설 등 모두 48개소다.

점검내용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오염방지(저감)시설 적정 운영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 상태 ▷환경기술인 교육 등 법정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시는 특히 사업장 소재지가 수계에 인접해 있거나 시설이 낡아 수질오염물질 관리 부적정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단속과 함께 점검 후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인력을 활용한 기술 지원 및 시설 개선 컨설팅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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