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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감선거] 김광수 총력유세 "적임자 선택해달라"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22. 05.29. 18:40:21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9일 제주시청에서 진행된 총력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은범기자

김광수(69)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29일 제주시청에서 총력유세를 갖고 "중학교 입학생들에게 무료로 노트북을 지급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교육을 적응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사전투표에 이어 주말 내내 유세를 벌인 김 후보는 "맞벌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돌봄교실을 8시까지로 연장하여 운영하겠다"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급식 카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그 대상이 한정돼 있어 혜택을 보지 못하는 저학년 학생들이 있어 안타깝다.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급식 카드제를 확대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학교 체육관시설 이용이 어려웠지만 일상으로의 회복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 학교 체육관 시설을 무료로 전면 개방하겠다"며 "엘리트 체육에 대해서는 체육중·고 전환 또는 설립을 공약한 만큼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설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8년 불통의 교육행정으로 인해 일선 학교현장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고 교육행정의 신뢰가 상당히 실추됐다"며 "불통의 제주교육 이제는 바꿔야 한다. 제주교육을 새롭게 바꿔나갈 적임자를 반드시 투표를 통해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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