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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배 "메타버스 모든 영역 확대… 미래 예측·도전해야"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26일 한라일보 사내 교육
한라일보-국제미래학회, '공동협약 양해각서' 체결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입력 : 2022. 05.26. 15:57:32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이 26일 '포스트 코로나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라일보 임직원 대상 사내 교육을 하고 있다. 이상국기자

"코로나 팬더믹 이후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고 가치관이 송두리째 바뀌면서 인공지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은 26일 한라일보 3층 회의실에서 본보 임직원에 대한 사내 교육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대한민국 인공지능메타버스포럼 공동 회장이기도 한 그는 이날 '포스트 코로나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은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전염병이 아닌 문명을 송두리째 바꾸는 새로운 문명의 시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에 초지능, 초연결, 초실감의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고 가치관이 물질, 속도 등이 아닌 따뜻한 공동체 인성, 사회적 공헌으로 옮겨갔다"며 "이러한 변화로 인공지능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메타버스는 특정 세대나 영역이 아닌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애플 등 세계를 주도하는 기업들은 메타버스를 선점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에는 메타버스가 고도화되면서 큰 틀에서 디지털과 현실 세상이 교류·융합되고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현실을 초월한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디어 안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다.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도전하며 기회로 삼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한라일보와 국제미래학회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메타버스 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 등에 힘을 모은다.

한라일보와 국제미래학회는 26일 한라일보 3층 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메타버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안종배 국제미래학회장,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 이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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