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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선거] 오영훈 "도민 생활 민원, 도지사가 직접 해결"
이낙연 전대표 지원사격.. 지지선언도 잇따라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5.24. 22:42:24

오영훈 후보 지원에 나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운데). 이상국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영훈(54)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24일 "도민의 생활민원을 도지사가 직접 해결하는 도민비서실을 운영하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제와 같은 형식의 도민청원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정부 국민청원 게시판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되는 도민청원제 도입과 생활민원 긴급대응 플랫폼 구축을 검토하겠다"며 "한 달 동안 1000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청원에 답변하고, 주민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를 찾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자에 대한 전폭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낙연 전 대표는 24일 제주시 한림오일장과 동문로터리 광장에서 유세를 갖고 자신의 당 대표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오영훈 후보에 대한 지지연설을 진행했다.

오영훈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도 잇따랐다.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은 이날 "공무직 노동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앞장설 적임자"라며 "노동시장 양극화 현상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적극 해결토록 노력하고 '노동존중사회, 차별 없는 공정사회'를 만들어갈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오영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범보수 진영에서 정치 활동을 해온 각계각층의 인사 124명이 오 후보를 지지했다.

오 후보 측에 따르면 범보수 진영의 공동대표로는 고정식김수남 신영근 오종훈 유진의 이선화 전 의원과 문관영 전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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