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김승준 후보, 김원찬 후보

제주시 한경·추자면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준(53) 전 제주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과 3명이 참여한 경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원찬(53) 후보 간의 정치신인 맞대결이 성사됐다.

김승준 후보는 "20여 년간 관광전세버스 사업 노하우와 직접 농사를 지으며 쌓은 경험을 통해 한경면과 추자면을 농사하기 좋은 동네, 낚시하기 편한 동네,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은 동네로 만들겠다"며 "농사짓는 관광전문가 김승준을 믿고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민관협력의원 선정해 주민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농어촌 인력뱅크 통한 인력 수급 지원 ▷치유농장 등 치유관광 산업 육성 ▷마을 경로당 기능 강화 및 운영비 추가 지원 ▷아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등을 공약했다.

김원찬 후보는 "한경면·추자면은 타 지역에 비해 주거환경이나 생활편의시설이 낙후됐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지역 성장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물결, 새로운 인물 '한경의 아들, 추자의 벗' 김원찬이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한경면 문화예술특구사업 추진 ▷워케이션(Work+Vacation)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 택배비 보조·직판 마케팅 지원 ▷우리 부모님 전담 의사 도입 ▷해양관광 중점 마을 추자도 구현 등을 공약했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