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치/행정
내달까지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제주시·서귀포시 일부 주택·상가·공공건물 등에 태양광 설비 보급 추진 위해 마련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2. 05.17. 14:11:12
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를 위한 수요조사를 내달 10일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내년도에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부 주택·상가·공공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6월 1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요조사 대상은 제주시 10개 동지역내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일도동·이도동·삼도동·삼양동·건입동·아라동·화북동·삼양동과 서귀포시 2개 읍면지역 내 단독주택 밀집지역인 성산읍과 표선면이다.

수요조사량은 행정시 별 태양광 880㎾(약270개소), 태양열 1,054㎡(약 103개소)로, 제주도는 현장을 확인한 뒤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양광 지원은 최소화하고 제주 전력계통에 영향이 없는 태양열을 우선순위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따른 지방비 보조금도 태양광보다 2% 상향 지원한다.

지방비 보조율은 태양광 27% 이상, 태양열 29% 이상이다. 국비 보조율을 감안하면 자부담은 태양광 27% 이하, 태양열 5~6% 이하다. 최종 지원액은 사업계획 수립 시 확정된다.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 결과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의 평가를 통해 10월 중 발표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2023년에 추진하게 된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