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강경흠 예비후보, 신창근 예비후보, 고은실 예비후보

제주시 아라동을(아라2동, 월평동, 영평동)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강경흠(28), 국민의힘 신창근(63), 정의당 고은실(59) 예비후보가 대결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인구 급증에 따른 초등학교 신설 등을 내세우며 표심 잡기에 나서는 중이다.

강경흠 예비후보는 제주국제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등으로 있다. "새로운 세대의 정치인"을 표방하며 '소확행'(소신있게, 확실하게, 행동하는) 공약으로 문화체육복합시설 유치, 영평초 주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자연마을 발전사업계획 수립 등을 내놨다.

신창근 예비후보는 현대자동차 이사를 지냈고 현재는 월평동 마을기업 (주)동새미 경영이사로 "대기업 임원의 조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지역 발전에 쓰고 싶다고 했다. 주요 공약은 문화·복지센터 확충, 종합운동장 건립, 첨단단지 우량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다.

고은실 예비후보는 지난 4년 진보 정당 유일 비례대표 의원이자 30년에 걸친 복지현장 전문가 이력을 토대로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 시·군의회 부활 등 제주 정치개혁, 영평초 옆 교육청 부지 등 활용 기적의 놀이터 조성, 돌봄특구 지정 추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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