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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흘메밀꽃밭서 펼쳐지는 '자청비' 이야기
바람씨어터, 14~15일 와흘메밀마을서 공연
노래, 음악, 연극의 만남으로 풍성해진 무대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2. 05.11. 14:32:33

연극 '자청비' 배우들.

봄 메밀꽃이 한창일 때, 제주시 조천읍 와흘메밀마을(남조로 2455)에서 제주 신화 속 농경신 자청비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람 씨어터는 오는 14일(오전 11시·오후 7시)과 15일(오후 3시) 와흘리 메밀문화제 초청 공연으로 '2022 봄날에 자청비-와흘 메밀꽃밭에서'를 공연한다.

바람 씨어터 대표인 연극 배우 한은주씨는 제주 신화 자청비를 연극 공연으로 창작해 2017년 '모노드라마 자청비'를 시작으로 해마다 여러 가지 형식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자청비'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

연극 '자청비' 공연 모습.



올해 '자청비'는 다섯 명의 배우와 클래식 음악가들의 연주로 관객과 만난다. 음악과 연극이 만난 '콘서트 모놀로그' 형식으로, 1부는 여성 중창단 플로레스와 바이올린, 클래식 기타, 플루트 공연이 채우는 음악 콘서트로 꾸며진다. 이어지는 음악이 어우러진 연극 무대에선 배우들이 '자청비' 이야기를 전한다. 공연시간은 각 90분이다. 무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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